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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한효주 "아쉬운 점 있지만 후회는 없다" 종영소감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가 지난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동이'에서 주인공을 맡아 촬영 준비기간까지 포함 1년 가까운 시간을 극중 인물 동이로 살아왔다. 극중 천민의 신분으로 언제나 당차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훗날 영조 임금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가 된 인물 동이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효주는 경주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정말 끝이 나는구나'라는 실감이 이제서야 난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준비기간까지 거의 1년이란 시간을 동이에 쏟아부었다. 일기를 쓸 여유도 시간도 없을 정도였다. 올해의 내 일기장은 그냥 동이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그 정도로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은 만큼 욕심이 컸고 그만큼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힘든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후회는 남지 않는다.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인생 경험으로도 연기경험으로도 정말 값지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또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불철주야 너무너무 고생 많았던 우리 스태프들, 이병훈 감독님을 비롯한 감독님들, 그리고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었던 우리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정말 이제 '동이'가 끝난 것이 실감이 나고 많이 아련하다"고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MBC '동이'는 12일 6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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