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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준결승 무대 3가지 관전 포인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 꾸며…실시간 문자 투표가 관건

화제의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2'가 결승, 준결승 단 두번의 무대를 남겨놓고 있다. 오늘(15일) 밤 강력한 우승후보 장재인, 존박, 허각 세 사람은 '슈퍼스타K 2' 결승행 티켓을 놓고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펼친다.

◆ 준결승만을 위해 TOP 3가 직접 꾸민 무대?

장재인 존박 허각 등 'TOP 3' 세 사람은 이번 준결승 무대를 위해 소품부터 무대 연출, 조명, 카메라까지 스스로 결정했다. 심혈을 기울여 준결승 무대를 준비했다는 것.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참가자들은 감독들과의 미팅을 통해 세세한 것까지 모두 결정하며 준결승 무대를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고. 직접 준비한 무대인 만큼 본인의 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엠넷 관계자는 15일 오전 "노래는 물론 연출도 참가자들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청자들이 TOP 3에게 선곡한 노래는 과연 무엇?

이번 준결승 무대는 시청자들이 직접 TOP 3에게 선곡한 노래로 진행된다. 선곡으로 결과의 명암이 갈리기도 했던 터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 사람에게 이번 무대는 선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슈퍼스타K 2' 관계자는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세 사람의 지정곡을 비밀에 부쳤다. 그렇다면 과연 세 사람의 지정곡은 무엇일까.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많이 신경써서 선곡해 주셨다"며 "각자에게 딱 맞는 곡인 것 같다"고 세 사람에게 모두 좋은 지정곡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카드캡터체리','스피드레이서' 등 엉뚱한 선곡에 대해서는 "간혹가다 독특한 노래가 있었다"며 슬쩍 귀띔했다.

◆ 시청자 투표의 향방은 어디로?

14일 마감된 인터넷 사전 투표에서는 존박이 '4주 1위' 장재인을 제치는 기염을 토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장재인, 3위는 허각 순이었다.

그러나 인터넷 사전투표는 10%의 낮은 반영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실질적인 결승 황금열쇠는 생방송과 동시에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가지고 있다.

세 사람은 인터넷 사전 투표에서 항상 최상위를 달리며 지금까지 별다른 논란없이 무난하게 본선을 통과해왔다. 그러나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됐던 세 사람만이 남은 지금, 누가 탈락의 고배를 마실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실시간 문자 투표의 어마어마한 위력 탓에 최근 실시간 문자 투표를 공개하라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슈퍼스타K 2'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즌 1 때 실시간 문자 투표수를 공개하자 하위권 친구들에게 표 쏠림 현상이 발생했다"며 실시간 투표수 공개에 의한 부작용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응원하는 참가자들에게 끊임없는 지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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