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2'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장재인의 탈락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5일 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 2' 준결승에서 허각과 존박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장재인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상큼한 매력으로 선보인 장재인은 실시간 문자 투표전 결과에서 총점 36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 결과에서 허각에게 추월을 허락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인터넷 사전 투표에서 '4주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온 장재인의 탈락에 팬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5차 사전 투표에서는 존박에게 밀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지만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늘 선두를 독식하다시피 했기 때문.
일부 팬들은 생방송 전 장재인의 미션곡으로 박혜경의 '레몬트리'가 끊임없이 거론됐던 것이 패인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팬들은 "결승에 진출할 줄 알았는데 아쉽다", "이번 무대 좋았다"며 장재인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허각과 존박 두 사람의 결승전은 오는 22일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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