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7일부터 남해 캠프 훈련 돌입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남해 캠프에서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17일 오후 3시 남해로 이동하는 선수단은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윤석민, 양현종 등 투수 15명, 이용규 등 야수 9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내달 19일까지 남해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초체력훈련과 기술훈련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광주에서 훈련한 뒤 합류하며, 휴식을 취했던 1군 주축 선수들은 25일과 11월 1일 각각 남해로 합류한다.

선수단은 남해 캠프를 마치고 내달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