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측이 SM 소속 가수들 출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엠넷미디어의 박광원 대표와 김기웅 MAMA 사무국장은 28일 오후 상암동 CJ M&A센터에서 열린 '2010 MAMA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열린 2009 MAMA에는 SM의 소속가수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소속 가수들이 엠넷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면서 MAMA의 불참 역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엠넷 박광원 대표는 "최대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지막날까지도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SM 소속 가수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김기웅 사무국장 또한 "아직 시상식까지 30일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며 대화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엠넷만의 시상식이 아니라 한국의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해결 의지를 밝혔다.
엠넷의 연말 음악시상식 MAMA는 오는 11월 28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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