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플랜비'로 6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나영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부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망자 플랜비'(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에서 이나영은 액션 연기와 팜므 파탈 변신 등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얼굴 안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그녀의 풍부한 표정 연기는 진이라는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하는 결정적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나영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 웃음을 잊고 살아온 듯한 차가움과 바람둥이 탐정 지우의 고단수 작업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도도함을 선보이다 가도, 오랜 연인 카이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변신해 '천만가지 표정의 이나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9, 10회에서는 오열부터 액션, 내면 연기에 이르는 다채로운 연기를 한번에 선보이며 인터넷에 편집 영상으로 올라올 만큼 화제가 됐다.
이를 통해 뒤늦게 '도망자 플랜비'에 합류한 시청자들도 생겼을 정도.
네티즌들은 "이나영의 연기는 진짜 최고, 죽음의 공포가 저한테까지 느껴졌다", "이나영의 열연에 나도 '진이'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진이-지우의 애정 전선과 멜기덱 일당과의 전면전이 본격화 되는 앞으로의 에피소드가 더욱 기대된다"며 호평을 보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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