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남자체조 김수면, 마루운동에서 金 수확

체조에서 금빛 낭보가 전해졌다.

16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2010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에서 김수면(24, 포스코건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마루운동에서 김수면은 15.400점을 획득해 중국의 장청롱과 동점을 이루며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 대회 안마에 이은 또 하나의 금메달 수확이다.

김수면은 착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연기에서 무결점에 가까운 동작을 보여줬다. 마지막 착지를 끝낸 김수면은 좋은 점수를 예감한 듯 손을 위로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함께 연기에 나섰던 유원철(26, 포스코건설)은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