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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결혼 전 남편과 동거했다" 깜짝 고백


심혜진이 방송에 출연해 지금의 남편과의 6년 간에 걸친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심혜진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심혜진은 여배우로서의 슬럼프를 겪던 당시, 소개팅으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났다.

심혜진은 "자연스럽게 온 공백기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연기보다 좋았고 사랑에 몰두하고 있었다.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혜진은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누군지도 몰랐다. 첫 이미지가 야무지고 단정했다. 집에 바래다주는데 옆모습이 의지가 강해보였고 자신만만한 모습이 좋았다. 항상 그려왔던 남자의 모습이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심혜진은 지난 2007년 깜짝 결혼과 관련 "6년 열애를 했다. 나이가 들면서 결혼에 목을 맨 것은 아니나 나를 지켜줄 산이 필요했고 그 산이 내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보호받고 싶었고 사랑하고 싶었고 내 인생을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심혜진은 또 "연애 기간동안 항상 같이 있었고 열흘 이상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심혜진에게 '결혼 전 같이 살았나'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심혜진은 "동거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심혜진은 또 "집에서는 착한 아내"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심혜진은 "남편은 내 착한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 그 사람에게만은 정말 착하고 싶고 그 분 앞에 가면 넙죽 엎드린다. 여자들은 그런 모습을 싫어하겠지만 이게 내 성향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이어 "밖에서는 영화배우지만 집에 가서는 남편을 위해 소소한 일들을 다한다. 아내로서 모든 것을 해준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심혜진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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