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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기적의 목청킹' 도전 사연에 눈물 '펑펑'


'다이어트 킹' 시리즈로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노래 못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음치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스타킹'이 야심차게 기획한 범국민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에서는 음치들이 주인공이 된다.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 교수를 주축으로 평생 노래 한 번 속 시원히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노래하는 기적을 일으키겠다는 것이 '기적의 목청킹'의 취지다. 이를 위해 '스타킹'은 지난 두 달간 1천여명의 신청자 중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최종 16인을 선정했다.

제작진은 "비교적 짧은 모집 기간에도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모여든 신청자들을 보며 노래에 한맺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음치만을 중심으로 했던 기획에서 제 2의 예비 폴포츠들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기적의 목청킹' 녹화장은 출연자들의 인생에서 우러난 진실된 감동으로 패널들이 멈추지 않고 눈물을 쏟아냈다고.

태어난지 50일도 채 되지 않아 심장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에게 마지막 자장가를 들려주고 싶었다는 결혼 4년차의 김아영(27)씨, 6.25전쟁에 참전하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노래의 꿈을 '기적의 목청킹' 무대에서 풀어낸 최고령 도전자 이덕재(78)씨, 어머니의 오랜 병환으로 성악을 포기하고 야식배달업에 뛰어들어야만 했던 한양대 성악과 장학생 출신 김승일(33)씨등 사연도 가지각색.

이들의 무대에 패널들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급기야 녹화까지 어려워졌다는 후문이다.

노래를 통한 범국민 감동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은 오는 4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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