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SBS '자이언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14.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9.8%와 비교했을 때 무려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두자리수 시청률을 재탈환했다.
'역전의 여왕'의 이 같은 상승은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자이언트' 종영 때문. '역전의 여왕'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시청률이 부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 사장인 용철이 용식을 불러 계약직 태희를 해고하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22.8%로 새로운 월화극 왕좌로 떠올랐으며, KBS '매리는 외박중'은 6.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