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부가 돼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의 '구애커플' 정진구(강성 분)-은애령(이희진 분)은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애령은 뇌출혈로 쓰러진 아빠 은기환(박인환 분)의 병원비와 가족들을 위해 병원장 아들과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 때문에 사랑도 없이 선 한번 본 진구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두 집안은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하고, 결국 애령은 눈물로 얼룩진 슬픈 결혼식을 올린다.
순백의 드레스로 단아한 자태를 뽐낸 이희진은 비어있는 아빠의 자리를 보고 펑펑 눈물을 흘리는 슬픈 신부의 모습을 열연했다. 가수 출신으로 첫 정극에 도전한 이희진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 없이 조건으로 이어진 '구애커플' 진구-애령의 결혼생활이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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