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개편에 집중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디에고(28, Diego da Silva Giaretta)를 영입했다.
디에고는 184cm의 신장에 82kg의 탄탄한 체격 조건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로 앞으로 인천의 중앙수비를 맡게 된다.
2001년 브라질 까쓰까벨 프로팀에서 데뷔한 디에고는 지난해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오 프루덴떼 팀에서 33경기에 나서 3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는 8일부터 인천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인천은 올 시즌 시작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임중용에게 플레잉코치를 맡겼다. 때문에 수비 보강이 절실했고 외국인 수비수를 물색 중 디에고를 영입하게 됐다.
이 외에도 전남 드래곤즈로 안재준을 보내고 정인환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인천은 외국인 공격수 2명 또는 미드필더 1명과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해 1명을 추가로 수혈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