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 역시 완판녀...김태희 머리띠 '대박'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돌아온 김태희가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엉뚱발랄한 여대생 이설 역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희는 방송 2회만에 '김태희 머리띠'를 유행시키며 완판녀로 급부상했다.

디앤샵 채명희 패션 담당 MD는 "최근 한파 덕분에 니트 소재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이는 30년 만에 찾아온 한파와 함께 TV 속 연예인들의 포근한 니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니트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마프' 김태희 따라잡기, 니트 머리띠로 사랑스럽게

MBC '마이 프린세스' 속 김태희 머리띠는 케이프와 세트를 이룬다. 크림 아이보리 컬러에 굵은 실로 탄탄하게 짠 니트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설(김태희 분)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해준다.

실제 김태희 머리띠와 니트는 스타일리스트의 작품이며 각종 온라인 샵에는 동일한 스타일의 니트 액세서리가 대거 등장했다.

디앤샵 하스젤라임의 크리스핀니트빅헤어밴드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니트 원단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제품. 착용했을 때 머리 위로 크고 과감하게 포인트되는 디테일이 감각적이다. 레나크리스의 러빙니트 헤어밴드는 니트 장미를 얹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럭셔리샵의 니트 뜨개 반다나 밴드는 겨울과 잘어울리는 뜨개질한 것처럼 보이는 머리띠로 넓이가 넓고 귀여운 단발머리와 함께할 때 가장 잘 어울린다. 주얼리의 니트3단 리본 빼빼로핀은 커다란 니트 리본이 포인트가 되는 제품으로 밋밋한 겨울 패션에 포인트로 안성맞춤이다.

주얼리와 니트의 만남으로 여성스러움 UP

주얼리에 니트가 가미된 제품들은 크기 자체가 작은 핸드메이드나 손뜨개 느낌을 살린 제품들이 대부분. 좀 더 여성스럽고 고급스런 느낌으로의 연출이 필요한 날 유용한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뷰티주얼리의 니트골드귀걸이는 손으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독특한 디자인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바보사랑의 니트 꽃 귀걸이는 화려한 색상의 꽃 문양이 여성스러운 의상은 물론이고 파티룩에도 잘 어울린다.

부츠와 가방에도 니트가 대세

발끝에도 니트가 더해져 보온성이 가미된 제품들이 늘었다. 찰스앤키스슈즈의 셔링 니트 퍼부츠는 기존 양털 부츠에 니트를 더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퍼가 살짝 보이게 니트셔링을 많이 잡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썬랜드의 울믹스통워머는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감으로 겨울철 구두 착용시 함께 사용하면 좋다. 올리본의 투포켓니트가방(3만9천900원)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니트 소재로 제작된 빅사이즈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아이템.

올리본의 또 다른 니트 아이템인 빅플라워니트가방은 자수의 느낌과 니트의 짜임이 멋스러운 제품이다. 가볍게 어깨에 걸치는 디자인으로 캐주얼하거나 로맨틱한 코디에 잘 어울리고, 신축성이 좋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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