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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김태희, 가짜 연인 행세… 코믹 러브라인 '웃음'


'안구 정화 커플' 송승헌과 김태희의 알콩달콩 코믹 러브 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4회는 해영(송승헌 분)과 이설(김태희 분)의 가짜 연인 행세가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출국 금지 당한 이설이 엄마(임예진 분)에게 남긴 가출 편지를 회수하기 위해 해영과 함께 교회로 찾아가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이설의 편지 봉투와 헌금 봉투를 헷갈린 이설 엄마의 실수로 이설의 가출 내용이 교회 사람들에게 공개됐고, 이설과 해영은 본의 아니게 결혼할 사이로 낙인 찍혔다.

여기에 해영이 대한그룹 회장의 손자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두 사람은 이설 엄마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됐다.

이설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지 못한 두 사람은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로맨틱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송승헌은 김태희의 볼을 꼬집으며 "우리 엄지 공주~ 엄지 공주"를 외치는 등 능청스런 연기로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설은 마지막 황실의 공주라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해영은 이설이 공주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미 이설을 자신의 약혼자라고 거짓 해명했던 상황.

해영의 약혼자와 공주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언론은 대한그룹의 재산 환원에 의혹을 품게 되고 두 사람은 다시 기자들의 공격을 받게 됐다. 기자들을 피해 자동차 도피를 감행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잠시 잠들게 되고 먼저 잠에서 깨어난 이설은 해영의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몰래 만지며 해영을 찬찬히 바라봤다.

여전히 티격태격 서로의 의견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깨알 같은 코믹 러브라인이 윤곽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송승헌, 김태희가 지금은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송승헌의 진지한 듯 코믹한 캐릭터와 천방지축 발랄한 김태희의 연기가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소감을 쏟아내며 러브라인 행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9일 방송될 5회 예고편에서는 이설의 황실 입성을 막아보려는 해영이 이설과 결혼 발표를 할 것임을 암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공주를 포기하기로 했던 이설이 설상가상의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설의 공주 되기'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 4회는 이날 2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독주 체제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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