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정화 커플' 송승헌과 김태희가 포복절도 '엉겁 베드신'을 선보인다.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12일 방송분에서 두 사람의 뜻하지 않은 베드신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극중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 이설(김태희 분)은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과 함께 생존해있는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해 들은 후 충격에 빠진 상황. 이에 충격을 받은 이설은 해영의 도움을 얻어 엄마 다복(임예진 분)이 운영하는 펜션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엄마는 고급스런 차를 타고 온 해영을 맘에 들어 하게 되고 두 사람을 이설의 작은 방에 머물게 해 엉겁결에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자는 해영과 이를 막으려는 이설의 몸싸움으로 티격대던 두 사람은 급작스럽게 침대에 포개지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송승헌의 얼굴과 민망한 김태희의 행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야릇하고 어정쩡한, 포복절도 베드신이 탄생하게 된 것.
송승헌과 김태희는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자세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런 표정과 행동으로 코믹 베드신을 소화해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환상의 코믹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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