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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청용 빠진 볼턴에 4-0 대승


첼시가 이청용이 빠진 볼턴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볼턴과의 경기에서 드로그바-말루다-아넬카-하미레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12승5무6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발판을 만들 수 있는 리그 4위에 올랐다. 반면 볼턴은 7승9무8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볼턴을 두드렸다. 그리고 전반 11분 첫 골이 터졌다. 아크 왼쪽에서 때린 드로그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네트를 갈랐다.

첼시는 전반 41분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아크 왼쪽에서 올린 존 오비 미켈의 크로스를 말루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켰다.

후반, 첼시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11분 드로그바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아넬카가 놓치지 않고 재차 슈팅하며 첼시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하미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0 첼시의 완승이었다.

반면, 볼턴은 이따금 매서운 역습으로 첼시를 공략했지만 매번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걸리며 땅을 쳐야만 했다. '에이스' 이청용의 공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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