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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정상 지키러 해외 전훈 떠난다


7월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비, 총 3차에 걸쳐 전지훈련 실시

'마린보이' 박태환(22, SK텔레콤)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을 후원하는 SK 텔레콤은 31일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박태환의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발표했다. 박태환은 총 3차에 걸쳐 호주, 미국을 돌며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먼저 2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54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하루 5시간의 수영 훈련(오전 2시간 30분, 오후 2시간 30분)과 체력훈련(오전 1시간 30분)을 강도 높게 실시할 계획이다.

2차 훈련은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49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실시한다. 2차 훈련은 마이클 볼 코치가 운영하는 클럽에 소속된 호주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일주일은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에 참가한다.

3차 훈련은 다시 호주로 돌아와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3차 훈련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상하이로 이동한다.

현재 박태환은 태릉 선수촌에서 개인훈련 중이며 설 연휴에도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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