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33)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했다.
3일자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에 의하면, 김병현은 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전훈지인 오키나와현 구메지마에서 열리고 있는 공식훈련에 참석해 캐치볼을 소화하는 등 몸을 풀었다.
이 매체는 "아직 불펜피칭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김병현은 캐치볼에서 언더핸드로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병현에 대해서는 "01년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제패에 공헌하는 등 메이저 통산 86세이브를 거둔 투수"라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합류할 수 있어 좋다. 라쿠텐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배울 것이 많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호시노 감독은 "미국에서 (새 외국인선수를) 알아보고 있지만, 김병헌도 클로저 후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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