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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 '한국의 에미넴 만들기'에 15억 투자


조PD의 일명 '한국의 에미넴 만들기' 프로젝트의 내용과 액수가 화제다.

조PD는 "에미넴 프로젝트는 에미넴을 따라한 가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에미넴만큼의 음악적, 사회적 파급력을 갖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는 백인이면서 흑인에게 흑인 음악으로 인정받은 드문 케이스이자 백인사회에서도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등 양 진영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에미넴 현상' 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PD는 "랩의 가장 큰 장점인 메시지 전달을 제대로 활용한 아티스트는 근래 없었으며 그런 이유로 사회적 파급력을 기대하기도 힘든 현 한국 음악계에서 차별화된 시도가 필요할 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PD는 조만간 데뷔할 7인조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 가 17살 때 보내온 데모테이프를 받아든 순간 가능성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스템 만들기에 착수한 조PD는 2년여간 언더그라운드 래퍼들 사이에서 실력과 지지도를 쌓음과 동시에 오버 가수로서 필요한 안무와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병행, 7인조 블락비(Block B)의 진영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조PD는 "저 외에도 버벌진트, 스컬, 프로듀서 라이머 등 베테랑들이 멘토링을 맡아 다양한 무기와 색깔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조PD의 힙합계 대형 프로젝트가 음악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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