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포인트 가드 주희정이 프로농구 사상 첫 4천600 어시스트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주희정은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3개의 어시스트를 추가, 대기록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주희정은 4천59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 어시스트 2개만 더 추가하면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1쿼터에서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한 주희정은 2,3쿼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대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루는 듯 했다. 하지만 주희정은 4쿼터 2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김민수의 득점을 도우며 마침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주희정은 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팀이 78-63으로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나 기록이 더욱 빛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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