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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유벤투스에 남아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33)이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부폰은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그리고 역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되며 부폰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부폰은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았다. 부폰은 그 결정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폰은 18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유벤투스에 남은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유벤투스에 남겠다는 결정은 내 심장이 이끈 결정이다. 나는 유벤투스를 사랑하고 팬들도 사랑하고 유벤투스에서의 매 순간이 행복하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10년 이상을 뛰고 있다. 그리고 환상적인 기억들이 많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부폰은 유벤투스가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부폰은 "유벤투스가 다시 비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는 지금 미래를 설계하고 있고 나는 그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며 예전 이탈리아 세리에A를 호령했던 최강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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