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추상미가 연출한 단편영화가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서울여성영화제 사무국은 23일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경쟁의 본선 진출작 17편을 발표하고 이중 추상미의 연출작 '분장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류현경, 구혜선 등 최근 여배우들의 영화 연출 행렬에 가세한 추상미는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단편연출작 '분장실'을 선보였다.
추상미의 연출작 '분장실'이 진출한 영화제 경쟁 부문 예심에는 대만, 싱가포르, 이란, 이스라엘, 인도, 일본, 중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터키, 필리핀 등 17개국에서 총 301편의 작품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다.
본선 진출작 17편을 선정한 예심 심사위원들은 영화적 완성도와 연출력이 돋보이고, 극영화의 경우 장르 안에서 이야기를 풀고 인물과 상황을 다루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출품작들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전하기도 했다.
독창성과 실험정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추상미의 연출작 '분장실'은 오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최우수상에는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상 2편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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