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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04년 우승 주역 마르셀 다시 불렀다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 윤성효 감독이 2004년 K리그 우승 주역이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30, Marcel Augusto Ortolan)을 재영입했다.

수원은 15일 K리그 적응에 문제를 드러낸 반도와 계약을 해지하고 마르셀과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87cm의 마르셀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2004년 나드손과 함께 단짝을 이뤄 수원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2003년에는 브라질 23세 이하(U-23) 대표로 8경기에 나서 3골을 넣은 바 있다.

이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SC브라가 등에서 활약했고 브라질 1부리그 크루제이루, 그레미우, 산토스, 바스코 다 가마 등을 거쳐 수원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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