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적으로 만날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22)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2010~11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상대한다. 토트넘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베일. 무리뉴 감독은 비록 적으로 만나지만 베일의 능력을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5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가레스 베일은 어메이징한 선수다. 베일이 유럽에 알려지지 않았을 때도 나는 그가 위대한 선수인 것을 알고 있었다"며 베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여전히 젊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베일은 곧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베일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베일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한편, 베일은 세계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AC밀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베일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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