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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석원 "우리는 닮은꼴"…각별한 인연 '인증샷'


[정기수기자] 영화 '레드머플러'에 출연 중인 정지훈(가수 비)과 정석원의 각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정석원과 정지훈의 인연은 KBS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 당시 싱가포르 현지에서 정석원을 '비'로 착각해 신문기사 1면에 실린 게 계기가 됐다. 정석원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비를 닮은 연예인으로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내리는 등 한 때 이슈가 됐다.

이후 영화 '레드머플러'에 동반 출연하게 된 이들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우정을 보이더니 현재 촬영장 스태프들로부터 "마치 친형제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지훈씨가 월드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와 정석원을 친동생처럼 대했다"며 "전체적으로 촬영장이 가족같이 훈훈한 분위기여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석원은 현재 SBS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수행비서 '재범' 역을 맡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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