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김도현(장혁 분)의 본격적인 복수전이 시작되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마이더스'는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시청률 14.5%에서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마이더스'는 월화극 왕좌를 고수하고 있는 '짝패'를 0.7%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턱 밑까지 추격하며 월화극 1위를 넘보고 있다.
5일 방송된 '마이더스'에서는 김도현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됐다. 구성철(김병기 분)과 손잡은 김도현은 유인혜(김희애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했다. 인혜가 사람을 붙여 자신의 뒤를 밟는 것을 눈치챈 도현은 일부러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사는 폐인처럼 행동하며 인혜의 의심을 풀었다.
이어 구성철을 이용, 유인혜와 유성준(윤제문 분)에게 열등감이 있는 유기준(최정우 분)을 끌어들여 인진건설이 무리하게 M&A를 추진하게 사주한 후 임시총회를 열어 기준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며 인혜와 성준을 당황케 했다. '마이더스'는 당황하는 유인혜의 표정과 묘한 미소를 짓는 김도현의 표정이 대비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5.5%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켜냈고, KBS 2TV '강력반'은 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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