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이혼 소송설이 제기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두 사람 사이에서 공통된 그림을 발견,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태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는 그림과 이지아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그림을 올렸다.
서태지가 올린 그림은 '곧 돌아올게'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이지아가 방송에서 즉석으로 선보인 그림과 매우 흡사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그림이 한 사람이 그린 것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하다' '서태지가 팬들한테 남긴 메시지가 아니라 이지아가 서태지한테 남긴 걸 찍어서 올린건가' '두 사람이 결혼했었다는 사실이 점점 현실로 느껴진다' 등의 글을 올리며 놀라워했다.
또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의 공연을 관람했다는 점과 서태지가 '보이시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인터뷰 등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22일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비밀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서태지와 데뷔 이전의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지아의 결혼 사실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나 이번 소송으로 인해 세간에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지아는 현재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정우성과 공식 열애 중이라 이번 이혼 소송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 관련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와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들 모두 열애설이 불거진 이날 오후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등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하고 있어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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