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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결혼·이혼 충격 '일파만파'…日 언론·한류팬 '술렁'


[장진리기자] 서태지-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소식에 일본 언론과 팬들도 술렁이고 있다.

아사히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지아와 서태지에 관련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국내에서 첫 소식이 전해진 21일 곧바로 "정우성과 공식 연인을 선언한 이지아가 이혼 관련 소송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지아의 전남편은 한국의 톱가수 서태지이며, 현재 두 사람은 위자료 및 재산 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유명 가수 서태지와 '태왕사신기'의 여배우 이지아가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하며 일본에 이름을 알렸고, '태왕사신기' 프로모션 당시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지아는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식구로 일본 팬들에게 친숙하다. 때문에 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 소식에 일본 언론과 팬들이 더욱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

일본의 한 한류팬은 "현재 이지아의 소식이 일본 내 한류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연예 뉴스에서도 거론될 정도"라고 전하며 "배용준과 함께 '태왕사신기'를 찍었던터라 이지아는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결혼-이혼 소식은 충격 그 자체"라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와 현재 위자료 등을 두고 소송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이지아는 칩거 중이며, 서태지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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