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탤런트 성유리가 KBS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의 35초 티저 영상에서 3색매력을 뽐냈다. 금색 가발을 쓰고 도발적인 섹시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반항가득한 여고생의 눈빛을 날리기도 하고, 정갈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는 다소곳한 모습까지 선보인 것.
영상에서 성유리는 담임선생님에게 반항하는 여고생 노순금을 연기하며 교실에서 한껏 불량스러운 표정을 짓는 껄렁 포스를 발산한다. 이어 나이트클럽 조명 아래서 춤을 추며 요염한 눈빛을 보내는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열심히 일에 몰입한 '억척 식모'의 면모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파격변신한 정겨운(강건우)과 김민준(김영희)의 임팩트 있는 등장도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정겨운은 150kg의 뚱남으로 분장, 폭풍 호응을 얻었다.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의 대명사였던 김민준은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꿈꾸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로맨스 타운'이라는 성유리의 내레이션으로 인해 드라마 속 흥미로운 극 전개와 반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순금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더 멋진 나' '백마 탄 왕자님' '인생역전' 등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로맨스와 인생의 반전을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1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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