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윤은혜와 강지환이 '서로 한 번은 같이 작품할 것 같았다'는 발언으로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3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제작발표회가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강지환은 "윤은혜씨와 언젠가 한 번 같이 꼭 로맨틱 드라마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었다"며 "실제로 그게 이뤄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혜, 조윤희, 홍수현 세 명의 아름다운 배우와 함께 연기하게 되서 정말 좋고 감독님이 연장하자고 하시면 제가 제일 먼저 도장 찍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은혜는 상대 배우 강지환에 대해 "정말 따뜻하신 분"이라며 "백상예술대상 때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인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왠지 같이 드라마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같이 촬영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꼭 한 번 쯤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들었다"며 "배우마다 개성이 있는데 오빠는 오빠만의 개성이 있어서 정말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여주인공 공아정(윤은혜 분)이 자신의 첫사랑과 결혼한 고등학교 동창 때문에 거짓으로 결혼했다고 꾸며내면서 호텔 재벌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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