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청용(23, 볼턴)이 영국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밤(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볼턴과 선더랜드의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이청용에게 '실망스러웠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의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75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37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하기는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청용이 침묵한 볼턴은 1-2로 패배했다.
볼턴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점 6점을 받은 가운데 1도움을 올린 호드리고와 1골을 성공시킨 클라스니치가 7점으로 볼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연신 매서운 플레이를 선보인 선더랜드의 세세뇽이 평점 9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선제골의 주인공 젠덴이 8점을 받으며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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