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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최지우 콧소리 애교에 녹았다, 日 예능 삼파전서 승리


[김양수기자] '지우히메' 최지우의 콧소리 애교가 일요일밤 예능 삼국지의 승패를 갈랐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이록한 19.3%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6인의 여배우들이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 염정아, 이혜영, 최지우, 김하늘, 서우 등은 첫 대면에서 서열을 정하고, 멤버 인기투표를 통해 팀을 정했다. 이후 '간식 먼저사기' 미션을 수행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여섯명의 여배우들은 촬영 틈틈이 거울을 들여다보고 화장을 고치며 그간 '1박2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우아한 광경'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강호동에게 "오빠~"라며 폭풍 애교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 여배우들의 모습은 6월5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박2일'의 최대 적수로 여겨졌던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김연우의 탈락이 확정되며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시청률은 13.7%에 그쳤다.

이날 첫방송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연예인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력을 선보여 아쉬움을 갖게 했다.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이 포함된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은 9.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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