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박종훈 LG 감독이 겸손한 승장 소감을 전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서 선발 리즈의 5.1이닝 3실점 피칭 속에 기회를 놓치지않고 폭발한 화력의 힘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볼넷 한 개 없이 장단 16안타를 뽑아내면서 두산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2회말 대타로 출전한 서동욱은 결승포를 비롯해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직접 견인하는 활약을 펼쳤고, 박경수 3안타 3타점, 정의윤 3안타 1타점 2득점, 이병규 2안타 1타점 등 타선 전체가 활력이 넘쳤다. 두산 마운드는 물오른 LG의 마운드를 막아낼 수 없었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우리는 아직 강 팀이 아니라 강 팀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집중해서 강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서동욱은 초반부터 선취점을 뽑을 찬스가 오면 기용하려고 준비했었다. 동욱이가 기대대로 잘 해줬다"고 승장 소감을 전하면서 서동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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