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놀러와-세시봉 콘서트',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놀러와-세시봉 콘서트'가 예능 부문,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가 교양 부문, SBS '시크릿가든'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양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진은 "지금도 매일 152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우리는 매년 수십조원의 돈을 쏟아붓고도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그 비난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다"며 "학교 속으로 들어가서 선생님들의 눈물, 아이들의 절규, 부모님들의 고민을 담아온 스태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저는 스태프들의 아바타일뿐이고 이 영광은 온전히 스태프들의 몫"이라고 수상의 영광을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MBC '놀러와-세시봉 콘서트'의 신정수 PD는 "이 상은 43년 전 명동에서 청년 문화를 만들어 나갔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 아저씨들과 이것을 우리 시대의 언어로 풀어준 유재석, 김원희 등 '놀러와' 식구들, 이걸 모두 짜맞춰준 '놀러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늘 가수들에게 신세지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열정을 늘 간직하고, 가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SBS '시크릿가든'의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는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감사하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김은숙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좋은 작품으로 '시크릿가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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