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서울 SK 나이츠 방성윤이 은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구단은 방성윤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했다.
SK 나이츠는 1일 "방성윤이 반복되는 부상과 그에 따른 재활에 대한 심리적, 육체적 부담감으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계속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희망해 임의탈퇴 공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선수는 선수가 계약기간 중 특별한 사유로 선수활동을 계속할 수 없어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할 경우 구단이 이를 승인하고 KBL 총재가 공시하면 성립된다.
SK는 "방성윤이 현재 계속되는 부상과 재활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어 은퇴를 희망하고 있지만 향후 선수 복귀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서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