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배우 오만석이 비운의 사도세자로 변신한다.
오만석은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노론의 세력에 맞서 북벌의 야망을 이루려는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 역을 맡았다.
오만석은 "오랜만에 다시 사극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의 사도세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만석은 극중 총명하고 무예 또한 뛰어난 인물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 북벌을 이루려는 야망을 꿈꾸지만 적대 세력인 노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선 최고의 살수인 천재검객 여운(유승호 분)에게 죽음을 맞는 비운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무사 백동수'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오만석은 드라마, 영화, 공연무대에서 폭 넓게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갖춘 훌륭한 배우로 실제 다재다능했던 사도세자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며 "극 초반을 긴장감있게 이끌어야 하는 사도세자 역으로 오만석이 적합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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