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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PSG, 맨유 베르바토프에게 러브콜…베르바토프 "맨유에 남겠다"'


[최용재기자] 프랑스 리그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맨유에 남겠다며 거부했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2010~11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당했다. 따라서 영국 언론들은 베르바토프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베르바토프에 러브콜을 보냈다. 3일(현지시각)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파리 생제르맹이 베르바토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의 계약은 남아있지만 맨유에서 방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첫 번째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이런 파리 생제르맹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바토프는 맨유에 남아 주전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맨유에 잔류할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1970년 창단해 1부리그 우승 2회, 프랑스컵 우승 4회, 프랑스리그컵 우승 2회 등의 기록을 가진 프랑스 리그 강호로 평가받고 있는 클럽이다. 지난 2010~11시즌에는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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