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는 6일 새벽(한국시간) 펼쳐진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 미르제예프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 후반 2분 루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후반 22분 브로체크에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무너졌다.
리오넬 메시 등 주전급들이 빠지며 2군 선수들로 구성된 아르헨티나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주전들이 빠졌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략상 한 수 아래인 폴란드에 패배해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드로그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는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베냉을 6-2로 완파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이션스컵의 또 다른 예선이었던 이집트와 남아공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아시아에서도 승리로 웃는 국가, 패배로 눈물을 흘린 국가가 있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쳤고, 호주는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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