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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얀 브론, NL 올스타 중간집계 최다득표


[김홍식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라얀 브론이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를 달렸다.

브론은 14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팬투표 집계 결과 223만505표를 획득,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위는 올시즌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1루수 알버트 푸홀스로 208만1천590표를 획득했다.

브론은 13일 현재 타율 3할9리, 홈런 14개, 타점 48개를 기록 중이며 푸홀스는 타율 2할7푼4리, 홈런 14개, 타점 40개를 올리고 있다.

1루수 부문에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177만 3천348표), 프린스 필더(밀워키 브루어스, 137만296표), 라얀 하워드(필라델피아 필리스, 110만9천487표)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푸홀스의 뒤를 잇고 있다.

포수 부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매캔이 164만6천822표로 134만5천260표를 기록한 야디에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밖에 2루수로는 브랜던 필립스(신시내티 레즈)가, 3루수로는 플라시도 폴랑코(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유격수 부문에서는 트로이 튤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세 명을 선발하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라얀 브론에 이어 랜스 버크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87만8천314표)과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85만5천416표)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올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는 137만2천804표로 팀 동료인 안드레 이티어(146만8천537표)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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