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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된 가르시아, 2경기 연속 만루홈런 '괴력'


[석명기자] 이제는 '한화맨'이 된 카림 가르시아가 두 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가르시아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한화가 2-1로 리드하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KIA 3번째 투수 유동훈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바로 하루 전인 15일 KIA전에서도 만루홈런을 날렸던 가르시아는 한국 무대 복귀 후 1, 2호 홈런을 모두 만루포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경기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것도 대단하지만 홈런이 모두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15일 경기서는 1-4로 뒤지던 6회말 5-4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포를 날렸다.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한화가 5-6으로 재역전패를 당해 다소 빛이 바랬지만 가르시아는 시즌 중 긴급 수혈된 용병타자의 위용을 대전 홈팬들에게 화끈하게 신고했다.

그리고 이날은 2-1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타를 날린 것이다. 단숨에 한화는 6-1로 달아났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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