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를 표방하고 나선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방송 2주 만에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 4부의 평균시청률은 1.57%(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순간최고시청률은 2.29%까지 치솟았다.
특히 드라마는 20~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며, 30대의 경우 최고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10년 연인인 서우인영(조여정)과 10살 연하의 여배우 윤강희(하연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훈남 영화감독 김성수(김정훈)의 갈등이 전면에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영과 캠핑을 떠나는 등 예쁘고 젊은 여배우에게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해 왔던 성수는 결국 윤강희의 끈질긴 구애에 넘어간 것. 드라마는 성수와 강희의 강렬한 키스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인영에게도 새로운 사랑의 전조가 보였다. 인영은 클럽에 깜짝 등장한 회사 후배 배성현(최진혁)과의 만남으로 앞으로 펼쳐질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3명의 커리어우먼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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