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2AM 창민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 하차한다.
창민은 오는 7월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프로젝트 그룹 '옴므'(창민 이현) 활동으로 인해 7월초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잠정적으로 빠진다. 창민의 하차로 인해 프로그램의 초창기 멤버로는 씨스타 효린만 남게 됐다.
23일 '불후2' 권재영PD는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창민은 첫녹화 때부터 두 달 간 참여한다고 말하고 시작했다"면서 "(창민의 하차는) 사전에 이미 계획됐던 부분이고, 창민 역시 옴므 활동이 마무리되면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창민이 빠진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멤버는 정해지지 않았다.
권 PD는 창민의 음악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창민은 초창기부터 열정적으로 해온 너무 고마운 친구"라며 "창민은 음악적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창민이가 목숨 걸고 달려들었으면 아마 2번 정도 1등을 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보다는 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창의적으로 무대를 꾸미고자 했다.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극찬했다.
한편 오는 25일 '불후2' 방송에서는 '1992년 가요톱텐 1위곡'을 주제로 창민, 효린, 2PM 준수, 시크릿 송지은, 엠블랙 지오,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여섯 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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