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최연소 도전자 김정인이 애니메니이션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됐다.
김정인은 오렌지 박스에 실려 러시아로 건너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 '체브라시카'와 외톨이지만 친절한 악어 '게나'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된다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김정인은 '위대한 탄생'에서 11살이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음을 자랑해 시종일관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고 특히 멘토 중 한 사람이었던 방시혁은 "소름 돋았다.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박자 감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체브라시카' 역을 더빙한 김정인은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한눈에 반해 더빙 오디션에 참가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관계자들은 "노래만 잘할 줄 알았는데 목소리 연기까지 잘해낼 줄 몰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체브라시카'는 '넘어질 듯 뒤뚱거리며 걷는다'는 뜻을 가진 러시아 말로, 1966년 러시아 작가 에두아르드 우스펜스키가 그린 작품이다. 김정인이 목소리를 맡은 '체브라시카'는 국내 개봉에 앞서 어린이 채널인 재능TV에서 오는 18일부터 TV 시리즈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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