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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여인의 향기', 솔직히 시청률 욕심난다"


[장진리기자] 이동욱이 시청률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과 박형기 PD, 노지설 작가가 참석했다.

이동욱은 "저는 솔직히 숫자가 부담된다. 일단 한동안 군대를 다녀온 이유도 있고, 나이도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뭔가 달라지고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입대하기 전에 했던 작품들이 작품성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크게는 못 받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욕심이 난다"고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솔직히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사랑받을 것 같은 느낌은 든다.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께 많은 도움 받고 있다. 현장에서 보이는 배우들의 하모니가 시청자 분들께도 전달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과정이 중요하지만 결과 역시 좋았으면 하는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비굴하게 회사에 충성하며 하루하루를 아등바등 살던 여행사 말단 여직원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가 행복을 찾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초대형 로맨틱 코미디다. '신기생뎐'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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