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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공판, 최성국 혐의 사실 일부 부인


[최용재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성국(28, 수원)이 혐의 사실을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28일 오후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경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최성국은 이 자리에서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판이 끝난 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성국은 2차례 승부조작 경기에 가담해 승부조작에 성공한 1경기의 대가로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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