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박하선이 선배배우 차태현과의 각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1일 오전 서울 서소문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챔프'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차태현과 박하선, 유오성, 김수정이 참석했다. 영화 '챔프'는 아내를 잃고 어린 딸을 돌보는 기수 '승호'(차태현 분)가 시력을 잃어가며 경주마 '우박이'와 마지막 도전을 하는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박하선은 승호를 짝사랑하는 응급구조사 역을 맡아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박하선은 "차태현씨와 '바보'에서 남매로 출연했는데, 이번에는 연인으로 만나게 돼서 각별했다"고 인연을 자랑했다.
박하선은 "감독님에게 키스신을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 아쉬운대로 뽀뽀신이라도 넣으면 어떻냐고 했는데, 이상하다고 하시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촬영하고 나중에 자르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화 소재 감동 드라마 '챔프'는 올 추석 연휴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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