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김범수와 YB가 위태위태한 탈락위기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자우림, 조관우, 장혜진, 박정현, 김범수, YB, 김조한 등 7인의 가수들이 '청중평가단 추천곡'을 갖고 중간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한 김범수와 YB가 불안한 심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5라운드 2차 경연에서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선택한 김범수는 "언론에서 '김범수, YB 비상이라고 하는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누가봐도 내가 유리한 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범수는 "변진섭 선배는 내 '비주얼적인 롤모델'"이라며 "겸손함을 내려놓고 제일 잘할 수 있는 장르와 창법으로 13년간의 내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뽑은 YB는 "아무리 익숙한 노래를 해도 '나가수'에서는 입에 잘 안붙는데 노래가 어려워 걱정"이라며 "1차 경연에서 7위를 하고 나니 부담감이 생긴 데다 2차 경연곡이 생소해 막막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중간점검에서 자우림은 쟈니 리의 '뜨거운 안녕',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장혜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 그리고 김조한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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