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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결장 속 오릭스 7연패 '허덕'


[석명기자] 이승엽이 결장한 가운데 오릭스가 7연패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오릭스는 23일 니가타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5-11로 대패했다. 이로써 오릭스는 지난 주 소프트뱅크, 니혼햄전에서 전패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7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린 이승엽은 선발 제외됐고, 대타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이승엽은 5경기 17타석 연속 무안타의 침체에 빠져 있다.

오릭스는 안타수에서는 15대13으로 세이부보다 오히려 더 많이 쳐내고도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잔루만 쌓았다. 더군다나 믿었던 선발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가 3회에만 홈런 포함 4안타 2사사구로 한꺼번에 4실점하는 등 6.1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이기기 힘들었다.

투타가 완전히 엇박자를 보이며 연패 탈출에 실패한 오릭스는 이날 승리한 라쿠텐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주저앉았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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