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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씨스타, 아이돌의 '초보 부모' 도전기 어떨까


[이미영기자] '초보아빠' 이특과 '초보엄마' 씨스타가 한 가족이 됐다.

이특과 씨스타는 케이블채널 KBS joy '슈퍼주니어와 씨스타의 헬로베이비' 시즌4의 주인공으로 발탁, 육아일기를 쓰게 된다.

'헬로 베이비'는 지난 2009년 6월 '소녀시대 헬로베이비'로 시작해 2010년 1월 샤이니, 2010년 11월 티아라 등이 주인공을 맡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서는 초보 아빠 이특과 초보 엄마 씨스타가 가족이 되어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규민이를 키우며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가상 결혼 생활과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를 담는다.

이특은 철부지 초보 아빠에서 책임감 있는 아빠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씨스타는 4인 4색 다양한 엄마상을 보여주게 된다. 털털하지만 아기 앞에만 서면 한없이 무너지는 효린, 아기보다 더 신나게 노는 18세 철부지 다솜, 아이의 기쁨조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엄격한 소유, 체력은 자신 있는 에너자이저 보라 등 다양한 캐릭터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4에서는 요즘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우리 아이 스타 만들기'를 통해 아이돌 엄마 아빠의 맞춤형 육아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오디션 정보와 방법, 아이돌이 되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헬로 베이비'의 임용현 PD는 "소녀시대와 샤이니, 티아라까지 이어졌고, 이제 씨스타가 사관 생도 옷을 입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K팝 열풍인데, '헬로 베이비'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알아보는 과정에서 아이돌에 대한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시즌4에서는 그런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의 자연스러운 연습과정과 실생활, 씨스타의 숙소까지도 공개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 PD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다. 리얼리티는 어떤 모습을 어떻게 담느냐인데 아이를 키우는 모습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의도하지 않은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임 PD는 이특과 씨스타를 캐스팅하게 된 것과 관련 "이특이 적령기가 됐다. 군대 갔다오면 결혼할 나이도 있고, 워낙 예능에서 끼를 많이 발휘해줬다. 아이돌 사관학교의 선배로서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씨스타는 국내 최고의 톱스타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와 씨스타의 헬로 베이비'는 9월2일 밤 12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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