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오직 승리만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는 1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전격 소집됐다.
오후 훈련을 가지기 전 만난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은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계속 리그에서 경기를 했고 2주 전에는 우리팀 자체적으로 훈련을 했다. 또 몇몇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 가서 월드컵 예선도 뛰었다.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것이라 기대를 한다. 오만전이 1주일 정도 남았는데 최대한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을 해서 첫 스타트를 좋게 끊을 것"이라며 승리만을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오만에 대한 모든 분석을 끝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오만에 대해 철저히 분석했고 이미 분석은 끝났다. 이제는 우리가 집중력을 가지고 얼마나 좋은 조직력을 맞추느냐에 달렸다. 조직력을 끌어내는데 시간적으로 충분하다"며 승리를 위해서는 상대보다 대표팀의 준비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준비된 자들만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홍 감독은 "아직 우리팀은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의지, 자세, 마음가짐 등이 확실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그런 선수들이 필요하고 그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을 잘 체크해 준비돼 있는 선수들을 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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